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나라를 사랑한 최고의 지도자
작성자 최태산(우성중) 개최일 2025-09-30

나라를 사랑한 최고의 지도자

 

우성중학교 

3학년 1반 최태산

 

우리 학교에서 독후감 쓰기 대회가 열었다. 지정된 책 제목은 <청소년을 위한 백범일지>였다. 처음에는 대회를 위해 읽었지만, 서서히 김구 선생님이 겪으신 역사적 순간과 그의 헌신, 가치관 등을 알게 되며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분으로 자리 잡는 시간이 되었다. 책을 읽는 시간은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사람이자, 독립운동을 이끌고, 헌신하신 그의 인생과 철학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 책의 줄거리를 짧게 말하면 그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릴 때부터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행패와, 조선인이 일본인들에게 무기력하게 끌려가는 것을 보며 마음 한편에 독립운동과 민족의식이 생겨났다. 청년이 된 김구는 감옥 생활을 하기도 하고 승려 생활을 하기도 하였다. 그 후 의병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참여하게 된다. 상해와 충칭 등을 옮겨 다니며 임시정부를 이끌고, 투쟁하고, 광복군을 창설하기도 하였다. 감옥에 갇혀 모진 고문을 당해도 그의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광복 이후에도 우리나라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처럼 김구 선생님은 우리나라 광복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독립의 사명감을 느끼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짐을 지고 걸으셨다. 일본의 압제와 민족의 고통을 보고 자라며 독립의 길을 가신 것이다. 이 부분을 읽으며 내가 살아가는 사회와 역사에 더 깊이 생각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핸드폰만 하는 내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라는 말이 난 가장 인상 깊었다. 김구 선생님이 겪으신 시기의 아픔을 다른 나라에게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것은 진정한 평화를 원하는 김구 선생님의 소망이 아닐까 생각한다.

김구 선생님은 많은 고난을 이겨내며 “나는 독립을 위해 태어났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는 독립뿐만이 아닌 민족을 위한 헌신도 하셨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방학 때 제주도에 가서 한라산을 등반하였다. 처음에는 덥기도 하고, 끝이 보이지도 않고, 다리는 아프고 엄청 힘들었었다. 그런데 그걸 이겨내고 정상에 올라가 백록담을 보았을 때 가슴이 뭉클해졌고 김구 선생님이 떠올랐다. 그분이 겪으신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얼마나 힘드셨을지 이해가 갔다. 백록담에 순수하고 맑은 물이 고여 있듯이 우리도 마음속에 순수한 민족 정신과 독립의 굳은 의지를 새겨야 한다고 느꼈다.

그의 도덕성도 빼놓을 수 없다. 그의 도덕성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품을 넘어, 국가와 민족, 인류에 대한 깊은 책임감과 헌신으로 확장되었다. 그는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위해 타인의 희생을 요구하지 않았고,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여긴 평화주의자였다. 그의 신념은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는 말에 잘 나타난다. 여기서 말한 아름다움은 강한 군사력이나 부강함이 아닌, 도덕적 품격과 인류애에 가까운 것이다. 또한 김구 선생님은 권력에 연연하지 않았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당시 그는 정계에서 밀려났고, 이승만과의 정치적 갈등도 깊었다. 하지만 그는 권력을 잡기 위해 타협하거나 독재적인 길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는 도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외로움과 정치적 고립을 감수했다. 뿐만 아니라 치장을 하지 않고 검소하게 다녔다. 김구 선생님은 항상 자신보다 국가, 민족을 생각하는 참된 지도자이시다.

김구 선생은 완벽한 영웅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반성하고 바꾸며 성장한 한 사람의 인간이다. 젊은 시절 일본인을 죽인 일에 대한 깊은 후회, 그 후 감옥에서의 성찰과 신념의 확립, 그리고 평생을 독립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은 너무나 인간적이면서도 멋있었다. 특히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는 구절은 내 마음에 깊이 남았다. 김구 선생님이 말한 ‘아름다움’은 단순한 경제적 풍요가 아니라, 도덕과 정의가 살아 있는 나라다.

책을 읽으며 나는 나 자신에게 물었다. ‘나는 지금 올바르게 살고 있는가?’‘좋은 성적과 스펙을 쌓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김구 선생처럼 정의와 양심을 기준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는가?’이런 생각이 나의 삶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어주었다.

또한 김구 선생님의 애국심은 누구도 평가할 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로만 말할 뿐 정작 실천을 하지는 못한다. 말은 거창한데 속은 공갈빵처럼 비어있는 사람들은 믿음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김구 선생님은 자신의 뜻을 확고하게 받아들여 직접 보여주셨다. 김구 선생님을 시작으로 사람들이 영향을 받아 독립을 이룬 것이다. 김구 선생님의 발화점 역할은 그 누구도 뭐라 할 수 없다. 주동자의 책임, 모진 고문 등을 감수하시고 강한 애국심으로 사람들의 애국심을 일깨워준 것이다.

나는 요즘 중학교 3학년이 되어 고등학교 진학 문제, 자신의 진로 방향 등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고,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해 놀기만 하는 인생이었다. 그러나 김구 선생님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사는지 분명히 알고 계셨다. 그걸 보고 내 마음속에 무엇이 남아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 행복이라 하면 돈 많이 벌고, 건물주에 돈 많은 백수 등을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부질없는 생각이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삶의 중심이 흔들리면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김구 선생님은 가진 것 없어도 자신의 사명을 다하며 살았고, 이로 인해 삶의 중심이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이다. 나도 돈이 많은 사람이 되기를 원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진짜 성공한 사람의 기준을 다시 보게 되었다.

아직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는 못했지만 흔들리지 말고 나의 길을 가야 하는 것을 깨달았다. 김구 선생님이 계실 당시에는 일본의 억압을 받았던 때라 많은 조선인들이 일본에 넘어가 높은 관직을 받으며 살았다. 그러나 김구 선생님은 그러한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꿋꿋이 독립 운동을 했다. 나도 김구 선생님처럼 세상이나 주변의 유혹이 있더라도 나의 신념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청소년을 위한 백범일지>는 단순한 역사를 기록한 책이 아닌 한 사람의 삶을 통하여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를 제시해 주는 교훈을 주었다. 김구 선생님은 자기 자신을 넘어, 나라와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한 지도자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김구 선생님은 아니지만 그분의 애국심과 도덕성 등을 본받기로 결심했다.

김구 선생의 삶을 가슴에 새기며, 나 또한 흔들림 속에서도 바른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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