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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 제목 |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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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연서(성암국제고) | 개최일 | 2024-09-04 | 조회 | 2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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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감상문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1학년 2반 최연서 백범일지라는 책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도서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흔한 위인전 이었다. 이 일지에서 다루는 백범김구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가 지금까지 배워온 나의 얕은 지식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백범일지를 펼치고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 책이 나에게 애국심을 불러올 뿐 만 아니라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중요한 교훈들도 되새겨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머리말을 읽으면서부터 이제껏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백범김구가 자신의 아들들에게 독립운동과 자기자신이 겪어왔던 여러 사건들을 알리기 위해 일종의 유서로써 이 책을 쓴 사실이었다. 출판을 바란 것도 아닌, 오직 애국심과, 동포들을 위해서 일지를 쓰고, 우리나라의 독립을 간절히 기도했다는 점이 백범일지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읽어나가야 할지를 알 수 있게 했다. 본격적인 백범김구의 삶은 과거를 치루며 세상의 부정부패를 알게 되었을 때 라고 생각한다. 백범김구는 낮은 계급에도 불구하고 스승을 찾아 과거시험의 공부를 했지만, 결국 진정한 지식 없이 그저 돈으로 양반의 자리를 꿰찬다는 비리로 가득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백범김구는 과거시험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관상 공부를 시작한다. 관상공부를 하며 자신의 얼굴상을 분석하는데, 자신의 얼굴과 몸에는 천격, 빈격, 흉격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를 기점으로 백범김구는 앞으로 인생을 길을 잡아 줄 일종의 좌우명을 세운다. “나는 상좋은 사람보다 마음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백범김구는 이때까지도 아직 19살로 나와 고작 2살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생각의 깊이가 이렇게 깊을 수 있음을 알았다. 19살밖에 되지 않았던 백범김구가 그의 일지를 읽는 17살의 나에게 첫 번째 교훈을 주었다. 백범김구는 치하포 사건으로 감옥에 수감되어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 굴하지 않고 탈옥에 성공하여 스스로 운동가로써의 삶을 꾸려나간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또 다시 투옥되고, 감옥 안에서 끔찍한 고문과 고통을 버텨낸다. 이 시기에 백범김구는 ‘백범’이라는 자신만의 호를 만든다. 백범일지 중에서 기억에 가장 잘 남는 부분 중 하나가 백범김구의 ‘백범’이라는 호의 의미였다. ‘백’은 가장 낮은 계급인 ‘백정’이라는 뜻이고, ‘범’은 불교에서 지혜가 얕고 우둔한 중생을 의미하는 ‘범부’에서 따왔다고 한다. 나는 백범김구가 투옥중에 수감자들 중 대다수가 무지하며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만큼의 애국심이 있어야 이 나라의 완전한 독립이 가능하다는 점을 자성하였다는 것이 존경스러웠고, 잊고있던 애국심이 피어나는 느낌이었다. 백범김구의 이름은 알았지만, 그 의미를 더 자세히 알고 나니 백범김구가 어떤 다짐으로 삶을 독립에 희생했는지가 너무나도 잘 다가왔다. 이후 백범은 끊임없이 우리나라의 교육을 위해 큰 기여를 한다. 이과정에서 나도 미리 알고 있었던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다. 바로 백범김구의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와의 만남이다. 이봉창 의사의 폭탄이 빗맞으며 백범김구는 윤봉길 의사를 만나게된다. 독립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은 끈끈하고 나로써는 상상할 수 없을 돈독한 우정을 다진다. 유명한 일화라고만 알고 있었던 이 사건을 백범일지에서는 백범김구의 시점으로 더욱 세세하게 설명하니 윤봉길 의사 뿐 만 아니라 독립운동을 주도하는 백범김구의 심정이 어땠을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벅찼다. 백범김구는 우리나라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꿈꾸며 자신의 삶을 평생 독립에 바쳤지만 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점이 너무나도 마음 아팠다. 백범일지의 마지막 부분인 ‘나의 소원’ 챕터를 읽으며 배움과 진정한 애국에 대해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백범김구가 애국심만을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종교로, 혹은 학설로, 혹은 경제적, 정치적 이해의 충돌로 같은 민족이 갈라서는 것은 일시적인 풍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려는 것 같았다. 나는 백범김구의 소원은 오직 자주적인 독립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이 세상에 정치상, 경제상, 사회상으로 불평등, 불합리가 있고, 나라와 나라 사이 침략과 전쟁이 끊기지않지만, 결국은 이것들이 지속된다면 인류는 멸망할 것이므로 우리민족이 먼저 사랑과, 평화의 문화를 실천하는 아름답고 행복을 나누는 나라를 꾸려나가는 것 이라고 생각했다. 백범김구의 긴 인생 끝에 그가 깨달은 값지고 귀중한 사실이 지금 현재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조언인 것 같다. 이 세상에서 전쟁과 시기, 싸움은 끊이지 않을지라도 ‘공원의 꽃을 꺾는 자유가 아니라 공원에 꽃을 심는 자유‘ 추구하라는 뜻이 아닐까? 백범김구의 뜻대로, 바쁜현대사회속에서 재쳐두고 있었던 배움, 교육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세상을 살아가며 중요한 이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범일지를 다 읽은 후 ‘애국’이란, 글자그대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맞지만, 진정한 ‘애국’은 마음을 다하여 배우는 것에서부터 온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과거를 잊지 않고, 현재의 삶을 있게 해주신 분들과 그 역사에 대해 배우는 것이 또 다른 가장 가까운 애국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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