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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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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백범일지를 통해 오늘을 본다.
작성자 김민주(성암국제고) 개최일 2017-10-17 조회 432

백범일지를 통해 오늘을 본다.

 

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2학년 3반 김민주

 

여름 방학 기간 동안 백범일지를 읽었다. 김구 선생이 자신의 자식들에게 남겨주고자 쓴 이 책을 알고만 있었지 직접 접할 기회는 없었다. 이번 기회에 읽어봄으로써 많은 역사적인 것들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것도 바로 알게 되었다. 왜 지금 이런 책을 학교에서 읽게끔 하였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다. 처음 책을 받아보게 되었을 때는 귀찮게 이런 걸 왜 시키는 거야!’ 하고 짜증이 났다. 그 마음도 잠시, 읽다보니 진지해지고 독립투사 분들을 대표한 김구 선생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시작하기 전에 자식들에게 남기는 책이라는 말을 적어 놓으셨는데 거기에 보면 자식들이 크고 나면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데 자신은 이미 일본 형사들이 가장 노리고 있는 대상 중 하나고 사형 선고까지 받아 언제 죽을 지도 모르는 상태라 자식들에겐 그래도 너희 아버지가 이런 사람이었다는 것 정도는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적었다고 되어있었다. 그 글을 읽자마자 눈물이 핑 돌았다. 아무리 나랏일을 하느라 그랬다하지만 아버지 된 입장에서 어찌 자식이 안 그립고, 커가는 모습이 안 보고 싶겠는가. 자신의 입장이 그러하다보니 쉽사리 사랑하는 가족도 못 만나는 독립투사들이 얼마나 힘들고 아팠을까, 독립투사 분들께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죄송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김구 선생님의 정치이념이었다. 김구 선생님이 첫째로 말씀하신 것은 국민이었고, 둘째로 말씀하신 것은 자유였다. 김구 선생님의 정치이념은 현실의 문제점과 그것의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다양성을 이해하고 어떤 것을 중심으로 설정해 다른 것은 인정하지 않은 모든 것을 부정했고, 문화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것은 당시 사회 모순을 발견하게 해주고 바람직한 미래를 제시해준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보았을 때 나는 김구 선생이 민족의 통일을 외치며 남북한 단독선거를 외쳤을 때 김구 선생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면 물론 역사에는 가정이 없지만 역사보다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 우리나라는 겉으로는 평안해보이고 자유로워 보이지만 아직 휴전 중이고, 분단된 나라이며, 자본주의 체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이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이 시점에 이런 책을 읽을 기회가 생긴 것이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본다. 김구 선생이 쓴 글 중 나의 소원이라는 글을 살펴보더라도 통일에 대한 김구 선생의 간절함이 깃들어 있다. 요즘 우리나라 국민들은 통일을 반대하는 입장에 놓여있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나도 이 책을 통해 김구 선생을 비롯한 독립투사 분들의 마음을 이해해보기 전에는 여느 사람들과 다름없이 무슨 통일이냐!’는 반응을 더 많이 보였고 오히려 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멍청하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그러나 독립투사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이 통일이며, 이를 위해 싸워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지난날의 내 행실이 부끄러웠고 독립투사 분들을 향한 죄송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뀐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우리나라가 최대한 빨리 통일되어 독립투사 분들이 바라시는 완전한 대한의 자주독립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는 부분이다. 아직은 분단국이고 휴전 중이니 완전한 독립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본다. 또한 통일이 되더라도 전쟁을 통한 것이 아닌 협상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데 고향이 북이면, 혹은 가족이 북에 있으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전쟁이 일어나면 그런 잃어버린 가족들도 못 만나고 원래 고향의 모습이 황폐해져 있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 그리고 전쟁으로 통일이 되었다 한들 다시 돌아가서 살 수 있는 우리 집, 보금자리가 남아있을까?’싶다. 요즘 우리나라 정세도 어지러운 상황이다. 전쟁이 일어나기 일촉즉발의 상황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등 많은 혼란 속에 살고 있다. 그런 우리나라 국민들 마음에 통일을 향한 정의로운 마음이 있고 북에 가서 잘 협상하여 평화 통일을 이룬다면 진정한 민주주의의 힘을 얻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모두가 뭉쳐 하나가 되어 일어나면 못할 일이 없었다. 독립운동이 바로 그를 대표하는 예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촛불 시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원하는 나라로 바꾸어 놓기도 했고, 이 일은 전 세계에 큰 이슈화가 되었다. 이런 멋진 힘을 가진 민족이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 나는 자부한다. 통일도 못 이룰 것 없다.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통일이 간절하다면 반드시 이룰 것이다. 과거 독립투사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후손들인 우리가 이제는 그 뒤를 이을 차례가 아닐까 싶다. 이런 마음을 내 마음에 심어준 게 백범일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백범일지를 꼭 읽어보고 마음속에 올바른 민주적인 일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고 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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