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38선을 건넌 독립운동가의 생애
작성자 김마야(용현여중) 개최일 2026-08-28

38선을 건넌 독립운동가의 생애

 

용현여자중학교

1학년 2반 김마야


나는 학교 도덕 시간에 본받을 만한 도덕적인 인물에 관한 수업을 듣다, 도덕 선생님이 주신 과제로 『백범일지』를 처음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이전에, 나는 백범 김구 선생님이 독립운동가라는 사실만 알았을 뿐, 그의 자세한 삶은 몰랐다. 하지만, 이 도서를 통해 나는 그의 용기와 희생을 알게 되었다.


백범 김구 선생님은 어릴 적부터 정의롭고 현명했다. 그는 학문을 늘 가까이했으며, 모두가 평등하다는 동학에 입도하여 동학농민운동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일제에게 무단 점거 당해 사랑하는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그는 편안한 삶을 뒤로 하고 애국 계몽 운동에 참여하여 학교를 설립해 백성들을 교육했으며, 꾸준한 임시정부 활동 및 한인애국단 창단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백범일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백범 김구 선생님이 치하포에서 일본 육군 중위 스치다를 처단하여 인천 감옥에 갇힌 장면이었다. 인천 감옥에서 심문을 받을 때, 그는 장티푸스에 걸려 쇠약해지고, 경무청 안의 끔찍한 형틀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잃지 않고 일본 순사에게 “네 이놈! 너희는 어찌하여 우리 국모를 살해하였느냐!”라고 호령했다. 그러한 그의 모습을 감리사도 경무관도 고개를 숙이게 만들었다. 내가 이 상황에 처해 있었다면, 두려움에 휩싸여 아무 말 없이 눈물만 흘렸을텐데, 이런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애국심을 알린 백범 김구 선생님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백범일지』를 읽고, 나는 나의 삶과 행동을 백범 김구 선생님과 비교하여 성찰하게 되었다. 평소에, 나는 다른 사람에게 나의 의견을 전달할 용기가 없어 남들의 의견만 따르고, 그들의 비위를 맞춰주기에 급급했다. 반면에, 백범 김구 선생님은 모진 고문과 압박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독립 후에, 그가 우리나라에 통일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38선을 건넌 것도 나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주변의 거센 만류와 38선 근처에 수 많은 군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38선을 건넌 그 용맹함은 나로서는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리고 그와 달리, 남들에게 고작 의견 하나조차 말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한심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또한, ‘『백범일지』의 마지막 부분 「나의 소원」을 읽고, 나는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유, 그리고 높은 문화의 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자유롭게 우리의 의견을 말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 없이는 불가능 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나는 백범 김구 선생님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이 일구어낸 높은 문화의 힘을 지닌 자랑스러운 조국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들이 지켜낸 나의 자유에 감사하며 이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당당하게 나의 의견을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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