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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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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소개

수상작 소개 상세내용
제목 74세의 나 ‘시우’에게
작성자 김시우(노은중) 개최일 2023-10-05 조회 406

74세의 나 시우에게

 

노은중학교

3학년 1반 김시우

 

미래의 시우야! 너는 태어나서 74년을 살고 있을테니 2081년이겠구나. 혹시 널 닮은 아들이 있니?

오늘은 내가 읽은 청소년을 위한 백범일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

백범일지74년을 뜨겁게 살다 가신 김구 선생이 자신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라고 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느꼈던 마음은 김구 선생님은 참 용감한 사람이라는 것이야. 일본군인 스치다를 죽이고 탈옥도 하고 순사에게 호통치는 등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말이야.

만약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김구 선생님께서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일본에 비해 힘없고 약했던 조선이 일본의 통치를 받았지만 끝끝내 독립을 한 것처럼 러시아에게 패배를 당할 것 같았던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끝까지 지키고 있는 것이 우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운 김구 선생님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단다.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독립운동을 한 그도 또한 사람이고 그의 부모님의 귀한 자식이고 한 가정의 아버지인데 말이야.

어쩌면 두려움이 없었을까라는 생각과 두려움을 용기로 승화시킨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어떻게 사람인데 고문을 받으면서 두려움이 없었을까 싶어. 사형을 받는다는 걸 알았을 때도 두려움, 공포가 크지 않았을까?

한편으론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았을까라는 생각이야. 스치다를 만났을 때 그냥 지나쳤으면, 공개 연설을 하지 않고 조용하게 있었으면 더 편안하게 살지 않았을까 싶어. 그냥 지나쳤다면, 못 본 척했다면 감옥에도 안 가도 되고 탈옥할 일도 없었을 텐데.

애국심, 어쩌면 이것이 김구 선생님이 살아가는데 힘들게 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탈옥을 할 때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탈옥한 것에 대해 오래 생각해 보았어. 안전하게 그냥 혼자 탈옥하는 게 현명한 걸까? 그래도 함께 탈옥한 것이 나을까?

나였다면 함께는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혼자 탈옥했을 거야. 최대한 티가 안 나야 하니까 말이야.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이 좋은 사람이 많았다는 생각도 들었단다. 탈옥도 도움을 받았고, 학교 운영도, 독립운동도 모두 주변의 도움을 받았으니까.

특히 난 그의 어머니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독립운동가이시고, 아들의 독립운동을 지지하고 도와준 점은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이기 때문이지. 또 김구 선생님이 지식인으로서 활동한 줄 알았는데 활동한 것을 보면 투사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줘서 굉장히 놀랐어. 매우 의외라고 생각했지. 일본을 비판하는 시, 일본을 풍자하는 그림 등을 만들었을 줄 알았는데 그의 활동들은 거침없고 당당했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의 다른 직업이었던 교육인으로서의 삶에 대해서도 주목해 봤어. 학교 운영도 하고 학생들도 가르치고 아주 바쁘게 살았을 거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 내가 해보고 싶었던 직업이어서 그런 건지 더 감정이입이 되더라고.

사실 나는 김구 선생 그 인물에 대해 잘 몰랐어. 윤동주 시인, 이상 시인, 이육사 시인 등 내가 시인들만 공부했기 때문이야.

 

시우야!

나는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독립운동, 특히 김구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김구 선생의 일생에 대해 깊이 알게 되어서 좋았어.

독립운동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더라고. 새삼 그들도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 당연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많은 희생으로 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그들의 삶을 너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 것 아닐까?

잠시 눈을 감고 나 자신에게 물어본다. “네가 그 당시 김구 선생이었다면 넌 어떻게 하고 있을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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