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던 인사들이 한국독립당을 결성하였다. 한국독립당은 임시정부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한 것으로, 일제 요인에 대한 암살과 식민통치기구의 파괴를 위한 특무대를 조직하기로 하고. 그 책임을 김구에게 맡겼다. 김구는 경무국장 시절부터 많은 청년들과 함께 활동하였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인애국단을 조직하였다.
한인애국단을 조직한 후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하는 한편, 미주 동포들로부터 자금을 모금하고 폭탄을 마련하였다. 그리고 작전계획을 세웠다. 당시 일제는 만주를 점령한 데 이어 중국의 화북지역을 침략하고 있었다. 작전은 이러한 일제의 침략을 정면에서 공격하는 것으로 추진되었다. 1932년 1월 이봉창으로 하여금 도쿄에서 일왕을 처단하는 의거를, 4월에는 윤봉길의 상하이 훙커우공원 의거를 결행하였다.
이후에도 이덕주·유진식을 국내로 보내 조선총독을 암살하고, 유상근·최흥식을 뤼순[旅順]으로 보내 관동군 사령관을 처단하려는 시도 등을 계획 추진하였으나, 결행 직전에 좌절되기도 하였다.
이봉창·윤봉길의 의거는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처단과 더불어 의열 투쟁의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통해 침체되어 있던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존재가 되살아났고, 독립에 대한 한국인의 열망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일제의 침략에 무력했던 중국인들에게도 커다란 자극을 주었다. 장제스[蔣介石]는 김구를 불러 면담하고, 한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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