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우리들의 그린비 ‘김구’ 선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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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주연(남대전고) | 개최일 | 2024-10-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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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그린비 ‘김구’ 선생 ‘나라를 향한 미쁜 마음’ 남대전고등학교 2학년 6반 서주연 ‘그린비’라는 단어. ‘그리운 남자‘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미쁘다’라는 단어. ‘진실하다‘를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세상을 떠나신‘김구’선생의 자서전을 읽고 일제로부터 독립에 성공한 우리나라의 순우리말을 글에 사용하는 것은 내가 세상을 떠난 김구 선생에게 바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였다. 고요한 희망이라는 우주 속에 한 줄기 빛이라고 여겨지던 ‘독립’이라는 의식. 그것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무의식적인 본능이었다고 빗댈 수 있을 정도로 간절한 것이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물으신다면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라는 김구 선생, 그의 생애는 참으로 쓰디쓰지만, 가치 있었다. 독립이라는 그의 소원이 가장 여실히 드러나는 구절, ‘내 과거의 칠십 평생을 독립이라는 소원을 위하여 살아왔고 현재에도 이 소원 때문에 살고 있고 미래에도 나는 이 소원을 달성하려고 살 것이다.’ 나는 이 구절을 읽는 순간 김구 선생에 대해 무한한 존경심을 표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21세기의 현대 사람들은 ‘대한독립’만큼 간절한 무언가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김구 선생은 그것만을 위해 살아왔다는 것이다. 사람살이 80년 동안 오로지 ‘독립’만을 위해 달려왔다는 점에서 나는 존경심을 넘어 경외심까지 들었다. 그런 김구 선생의 자서전 ‘백범일지’를 읽고 김구 선생이 하신 말씀 중 현대 시대에 생각해 볼 만한 구절을 골라내어 나의 생각을 감히 나열해 본다. 김구 선생이 하신 말씀 중 “오늘날 소위 좌우익이란 것도 결국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에 불과한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라는 말씀에서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인정하고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21세기의 정치를 보자. 광복된지 근 80주년이 지났다. 이제 대한민국의 정치판은 소위 말해 ‘관리인 없는 놀이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들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기 바쁘지 ‘인정’이라는 것을 할 줄 알지 못한다. ‘독립을 바랄 때의 정치’를 보자. 좌우익 할 거 없이 서로 힘을 합쳐 독립을 주도하려는 모습밖에는 보지 못했다. ‘현대의 정치인들도 서로 다른 정치색을 가지더라도 저들은 “우리 민족이다.”라는 마음과 ‘민족혼’이라는 차갑고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영원한 혈통의 바다에 일어나는 일시적인 풍파’라는 생각으로 서로 말싸움 하기보다는 사익과 개인의 재산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합의와 협력을 하려는 자세를 가져 보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본다. 또한 선생은 정치의 얘기에 이어서 ‘종교라는 것과는 별개로, 혈통적인 민족만은 영원히 성쇠흥망의 공동운명의 인연에 얽힌 한 몸으로 이 땅 위에 나는 것이다.’라고 얘기하셨다. 나라가 융성함과 쇠퇴함이 계속 순환하고 반복되는 가운데 같은 땅에서 나는 ‘공동운명’이라는 존재와 ‘인연’이라는 존재로 얽혀 한 몸으로 이 땅 위에 나는 것이라는 김구 선생의 말은 나의 공감을 샀다. 또한, 나는 또 현대 시대에 대하여 생각을 아니 할 수 없었다. 현대 시대에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느 특정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 대우받지 못하고, 차별받는 사회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나는 ‘공동운명’이라는 다소 어려운 존재의 본질과 ‘인연’이라는 것을 생각해서라도 종교에 의한 차별을 멈추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치 이념’이라는 소제목을 보고 나는 이 장에서는 배우고 명심할 게 매우 많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첫 문장 “나의 정치 이념은 한 마디로 표시하면 자유다.”라는 구절에서부터 이미 나는 그의 정치 이념에 공감하고 있었다. 여기서 ‘자유’라는 것은 각 개인이 제 멋대로 사는 것을 자유라고 하는 것이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는 ‘자유’의 의미도 김구 선생이 생각하는 ‘자유’의 의미와 유사했다. 내가 생각한 자유의 의미는 ‘법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어떠한 속박과 제한을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김구 선생은 “자유 있는 나라의 법은 국민의 자유로운 의사에서 온다.”라고 하셨다. 나도 동감했다. 허나, 나는 21세기 현대 시대의 대한민국의 법이 김구 선생의 말씀에서 점점 멀어지게 하고 있는듯 했다. 현대 시대의 법 중 그 누구도 보호받을 수 없고 다소 불공정한 내용을 담고 있는 법이 간혹 만들어지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법이 김구 선생의 말씀에 한발 다가가려면, 가장 먼저 국민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꼭 ‘정치 이념’에서 떠나 ‘법과 자유 관계 사이’라는 다소 어려운 단어의 본질을 찾아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김구 선생이 원하는 대한민국에 관하여 이야기해 보려 한다. 김구 선생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셨다. 더 감명 깊었던 구절은 바로 다음에 나오는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라는 문장이었다. ‘내가 남에 의해 아픔을 겪었던 것을 제 3자에게 겪게 하지 말자.’라는 뜻으로 해석하였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르다. 현대 사람들은 속세에서 받은 불평등한 대우를 제 3자에게도 똑같이 받은 만큼 대우해 주려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를 보고 도덕적 모순이 있다고 생각해왔다. 사람들이 김구 선생, 독립에 큰 공을 세우고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을 선물해주고 떠나신 김구 선생을 기리기 위해 현대 사람들이 내가 겪은 아픔을 타인에게 전달하려 하는 것을 지양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는 떠났지만, 그에게 짧은 글을 남겨본다.
물질적인 지향이 아닌 한없이 보이지 않는 존재만 베풀고 간 김구 선생. 저는 감히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도덕적으로 올바른 사람이 되어보려 노력할 것입니다. 선생 덕에 나는 ‘종속된 나라’가 아닌 ‘독립된 나라’에 사는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세상을 떠났어도 하늘에서 부디 제 글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올바르게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그린비 ‘김구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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