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관 2층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한인애국단의 이봉창·윤봉길 의거 이후

일제의 감시로 더이상 상하이에 머물수 없게 된 김구 선생이

중국인 저보성(정치가이자 사회활동가)의 도움으로 가흥에서 생활하신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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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에서는 고(故) 저보성 선생의 독립유공을 인정해 1996년 독립유공훈장을

추서하였고​, 중국 가흥시에서는 김구 선생이 머물렀던 피난처를 시급 문물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으며 2005년 김구선생피난처기념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연이 있는 구삼학사(九三学社) 가흥시 위원회가  

​김구 선생을 도운 저보성 선생의 공적을 선양하고자 관련 내용에 대한 영상 제작을

요청하여 기념관에서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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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선생은 『백범일지』에 이러한 고마움을 "활동사진기로 생생하게 담아

영구 기념품으로 제작하여 만대 자손에게 전해줄 마음이 간절하다"고 하셨는데,

그 소원을 오늘 이루어 드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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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삼학사(九三学社): 현재 중국의 8개 야당 중 하나로 1944년 12월에 설립된 민주당파 정당 중 하나.

저보성 선생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