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필요

하지 나를 지킬힘 상처를 입히려는 세상으로부터 내게 가해지는 공격을

막지 서로 피튀길 일 없는 정도면 충분하지

덧붙일 필요없지 더 무슨말이

스스로 풍족할정도로 자급자족

힘들때마다 너나 할것없이 상부상조

다들 알걸 말을 안걸어도 답을 알걸 허나 움직이지 못한것뿐

언제나 보다 섣불리 판단은마 그 누구도 가늠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야

판가름같은건 이제와서 없지 의미 정신줄이

잡혀있을때 똑바로 피땀흘린 과정은 확인해 결과로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가보지 못한 길을 가 두발로 걸어서

비록 우리의 도착지가 멀어서 힘들어 보여도 혼자 못갈곳 조차 도달했으니까

계속 힘을 믿네 문화의 여기서 내 역할은 역사의 운반

중간은 없네 갈거면 끝까지 꿇지 못해 무릎을 쫙 피는 두다린

계속 짐을 지탱하네 문화의 너도 나도 즐거워 우리 좀 웃자

도화지에 담아내 마지막 숨까지 우린 각자의 빛을 띄는 물감

갈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수있을진 아무도 몰라

난 골라 자유에 대한 책임과 내 선택 세번째 소원도 대한독립이지 김구선생님은

나 또한 마찬가지로 전쟁이 싫은 놈이지 맞아 까짓것

결백의 짐을 지고서 외쳐 평화 이제야 마주할수있어 나 대척점과

새로써갈 역살 미래라고 부를래

미랠 어떻게 써갈지난 물을래

죽을때 까지 자유로이 내 소원을 따라 모두 잘되길 빌며 하루하룰살아

내 결심은 봄이오면 녹아내릴 눈사람 같지만 그자리 꽃이피네

여기오며 흘린건 내 땀과 피네 자신에게 달려있네 세상이 나로 인해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계속 힘을 믿네 문화의 여기서 내 역할은 역사의 운반

중간은 없네 갈거면 끝까지 꿇지 못해 무릎을 쫙 피는 두다린

계속 짐을 지탱하네 문화의 너도 나도 즐거워 우리 좀 웃자

도화지에 담아내 마지막 숨까지 우린 각자의 빛을 띄는 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