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진행하는 "김구선생 화폐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기념관을 들어가기 전부터 컨벤션홀에서 어떤 행사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기념관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노인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기둥마다 금연구역이라는 표시와 흡연단속을 한다는 표시가 붙어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를 피우더라구요

그런데 더 웃긴것은 주차장에서 어떤 사람이 담배를 피우는데 그걸 목격한 기념관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은 제지하지 않고 그냥 내버려두더군요

흡연 단속을 할려는 의지가 있는건지 의심스럽더군요

경건해야할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몰상식한 노인들의 흡연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어린 학생들이 이곳에서 흡연하는 노인들을 보고 무엇을 배우고 돌아가겠습니까?

출입구에서부터 기념관에서는 절대 금연이라는 표시판과 흡연시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표시판을 더 많이 더 큰 글씨로 세워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백범 김구 기념관 직원들이 기념관 주변을 자주 순회하면서 흡연자를 강력하게 단속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