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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소식 상세내용
제목 백범 김구 선생님의 치하포 사건과 관련한 기록에 대해 문의드립니다.
작성자 김복순 등록일 2017-06-18 조회 121
 안녕하세요. 평소 백범 김구 선생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수요일에 학교에서 단체로 백범기념관을 관람하게 되어 열심히 기록물을 열람하던 중, 한 가지 의문이 드는 기록을 보고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제가 본 내용은 김구 선생의 생애와 더불어 치하포 의거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문제는 이 치하포 의거가 역사학계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사건이기에 다소 노파심이 들게 되었습니다. 
http://www.kimkoomuseum.org/dis/dis_1_1_2_1.asp?layer=true
http://www.kimkoomuseum.org/dis/dis_1_1_6.asp?layer=true 
해당 링크와 같이 기록물에는 김구 선생께서 죽인 쓰치다 죠스케의 신분을 '일본의 밀정' 내지는 '일본 육군 중위'로 판단했는데, 실제로 이 일본인의 신분은 육군 중위가 아니라 상인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가령, 백범 김구 선생님을 평생 연구해오신 권위자 도진순 교수님은(창원대학교 사학과) 1997년에 <백범일지 주해본>을 통해 쓰치다의 신분이 "일본 육군 중위"가 아닌 "계림장업단" 소속의 상인으로 정의내리셨고, 이후 2003년부터는 <백범일지>에서 쓰치다의 신분을 "일본 상인"으로 정정하셨습니다.
즉, "일본 중위"-->"정보수집에 관여했을 수 있는 특수한 상인"-->"단순한 상인" 순서대로 내용이 정정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백범 김구 선생을 연구하신 전 국회의원 손세일씨 역시 쓰치다의 신분을 단순한 상인으로 정의내리고 있으십니다. 역사문제연구소의 배경식 교수님 역시 <바르게 해석하여 새로 쓴 백범일지>라는 책에서 마찬가지의 견해를 보이고 계십니다. 이 외에도, 당시 독립신문의 보도나 조선인 검사관들이 치하포 사건 및 재판을 조사한 기록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역사학계의 시각을 비롯하여 여러 자료를 고려해 보았을 때 백범 김구 선생께서 치하포 의거로써 애국 행위를 하신 점은 분명히 자랑스러운 일이나, 해당 일본인은 육군 중위가 아닌 상인에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해당되는 내용을 검토하시고 수정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만, 비록 김구 선생께서 살해한 일본인의 신분이 실제로 상인에 불과했다 할지라도, 당시 단발령과 을미사변, 그리고 강화도 조약 등을 배경으로 비단 일본 군인 뿐만이 아닌, 조선 내륙에서 활동하던 일본인들과 일본 상인들이 조선에 막대한 경제 침탈 행위와 내정간섭, 그리고 각종 만행들을 일삼고 있었기 때문에, 백범 선생의 치하포 의거는 여전히 21세기의 우리들에게 애국심과 교훈을 남길 수 있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개항을 당하고, 야밤에 급작스럽게 일본 낭인들과 정치깡패들이 궁궐 한복판에서 한 국가의 왕비를 암살하고, 일본 상인들이 조선에 와서 지속적으로 경제 침탈 행위를 하며 조선의 경제를 파탄내는 와중에 신음받는 조선 백성들에게 있어서, 김구 선생의 의거는 분명히 통쾌한 하나의 복수로서 생각될 만한 일일 것입니다. 잘못된 사실관계는 사실관계대로 따지되,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김구 선생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등도 함께 고려하여, 올바른 역사 교육이라는 목적 하에 기록이 서술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셔서 백범기념관의 기록문을 교육적인 취지 하에 기록을 수정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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